2017년 6월 3일 토요일

차크라와 단전

차크라나 단전 같은 것을 글로 쓴다면 상당히 한가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맞다나는 (심정적으로한가한 사람이다.

차크라는 이런 것이라 한다.

차크라
[chakra ]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또는 ‘원반을 의미한다물질적 혹은 정신의학적 견지에서 정확하게 규명될 수 없는 인간 정신의 중심부를 말한다힌두교와 탄트라 불교의 일부 종파에서 행해지는 신체수련에서 중요시되는 개념으로정신적인 힘과 육체적인 기능이 합쳐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육체적 수준에서 내분비계와 직접 관련된 회전하는 에너지의 중심지점으로에너지를 받아 진행시키고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또한 교감신경계부교감신경계 및 자율신경계와도 상호관계를 맺고 있으며인간의 온몸 구석구석과 긴밀히 연결을 맺고 있다.

인간의 신체에는 약 8 8천 개의 차크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중 6개의 중요한 차크라가 척수를 따라 위치하고다른 하나는 두개골 최상부에 있다주요 6개 차크라로 회음부에 있는 제1차크라 물라다라차크라(mūlādhāra-cakra), 성기에 있는 제2차크라 스바디스타나차크라(svādhişţhāna-cakra), 배꼽 근처에 있는 제3차크라 마니푸라차크라(maņipūra-cakra), 가슴에 있는 제4차크라 아나하타차크라(anāhata-cakra), 목에 있는 제5차크라 비슈다차크라(viśhuddha-cakra), 미간에 있는 제6차크라 아주나차크라(ājñā-cakra)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차크라 [chakra] (두산백과)

단전은 이런 것이다.

종교학대사전
단전
[丹田 ]
중국도교에서 주장되는 신체의 부위명칭진의 갈홍의 『포박자』에서는 양미간의 3촌에 들어간 곳을 상단전(上丹田), 심장 밑에 있는 것을 중단전(中丹田), 배꼽 밑 2 4분에 있는 것을 하단전(下丹田)이라고 하며이 삼단전(三丹田)에는 의복을 입고이름을 가진 구체적인 신인 <()>이 있으며이 신을 지키는 것즉 수일(守一)의 도술이 주장되었다북송의 중기경에 일어난 자양진인 장백단(987~1082)의 금단도(金丹道)에서는 특히 배꼽 밑 하단전이 주목되며체내에서 불사의 금단이 결실을 맺는 곳이라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단전 [丹田]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사실 차크라나 단전이나 같은 것이다도교는 고대 인도의 사상을 차용한 것임에 분명해 보인다.

차크라 사이를 이동하는 힘이 있는데 그것은 쿤달리니이다.

쿤달리니
하타 요가쿤탈리니 요가에 의하면 회음에 해당하는 무라다라 차크리에 머무는 성력으로시바 신비의 샤크티나 둘가와 동일시되며뱀의 형태를 취해서 얽혀있다요가를 수련하면 이 뱀은 척추 중의 스슈무나관을 통해서 상승, 5개의 챠크라를 거쳐서 머리 꼭대기의 사하스라라에 이른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쿤달리니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도교에서 호흡을 통해 정을 기로 바꾸고 임맥과 독맥이라는 가상의 신체 기관을 통해  기를 이동시킨다는 개념과 같은 것이다.

스슈무나관이 독맥에 해당할 것이다.

과연 차크라나 단전이 존재하기는  것일까아니면 순전히 고대인들의 오랜 망상이 이루어낸 거짓말들의 체계에 불과한 것인가.

시간이 갈수록 차크라나 단전 같은 것에 주의를 갖는 인간들은 줄어들고 있다.

고대의 연금술과 마찬가지로 해부학적 지식이 없던 고대인들의 망상이라고 보겠지만 시간이 흘러보면 요즘의 과학이란 것도 미래인이 보기에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날도 언제가 올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