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7일 목요일

미래의 관상학

동양의 술기 중에서 정확성이 높은 것이 관상과 풍수이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성명학도 잘 들어맞는 술법이지만성명학으로 구성하는 이론들에 과학적 근거가 빈약한 반면 관상과 풍수는 그보다는 근거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주제를 관상 하나로 좁혀 논하자면사실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는 말은 단순히 은유나 풍자의 언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

사람의 외모나 성향기질이 유전된다면외모와 성향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은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과학적인 가설이다.

이 주제와 관련해 과학잡지 에피3 198페이지에는 <사실을 직시하다:인공지능과 관상학의 부활(제시 엠스팍)>의 글이 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undark.org/article/facing-facts-artificial-intelligence/
이 글에 관상학과 연계된 인공지능 연구가 몇개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관상으로 범죄자를 찾아낸다고 해보자.
인터넷 등에서 범죄자들의 사진을 다수 찾아내 요즘 상용화 된 인공지능 서비스들에 올려 트레이닝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쓰고 나서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다수 있다.

Facial Recognition AI Being Programmed to Find Criminals,
Neural Network Learns to Identify Criminals by Their Faces

십년 이내로 이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그때까지, 사람들이  관상과 같은 동양의 전통 술수를 비과학이라고 그저  비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점복을 좋아하거나 가짜 종교신앙에 빠져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런 주장할 대놓고 하기에도 머쓱한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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