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출생자 수는 상반기에 약 22만 명이고 이 추세라면 약 45만 명이 새로 출생하는 셈입니다.
개명을 하는 사람이 일년에 대략 15만 명이니 이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60만 명 쯤 되는 셈이네요.
60만을 1년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대략 1600명 정도가 이름을 필요로 하는 셈인데, 과연 이 중 몇 사람이 작명가를 통해 작명을 할까요? 작명가를 통해 작명하는 사람을 개명은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출생자는 15만명 정도로 추산하면 25만명 정도가 작명 시장의 고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환산하면 하루에 대략 700명 정도가 되는데 전국의 작명가 수에 비하면 작은 숫자입니다.
전국의 작명가는 통계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대략 천명은 쉽게 넘을 것 같네요.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출생자들이 선호하는 이름 순위입니다.
<순위-이름-건수>입니다.
먼저 남녀 구분 없는 순위입니다.
1 서준 389
2 민준 357
3 지우 297
4 서윤 286
5 서연 283
6 주원 267
7 하준 264
8 민서 260
9 하윤 252
10 지후 233
다음은 남자의 경우입니다.
1 서준 389
2 민준 357
3 하준 263
4 주원 240
5 지후 213
6 예준 205
7 도윤 196
8 준서 163
8 지호 163
10 서진 157
다음 여자의 경우입니다.
1 서연 283
2 서윤 274
3 하윤 227
4 지우 212
5 민서 210
6 서현 187
7 지유 178
8 하은 177
9 지윤 171
10 채원 169
다 좋은 이름들 이네요. 다만 상반기에 200명 이상이 같은 이름으로 신고를 했다면 일년에 400-500명 정도가 같은 이름을 신고 하는 셈이 됩니다.
동명이인이 1년에만 500명씩 나오고 이 이름들에 대한 선호 추세가 5년 이상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3000명 이상이 동명이인이 생겨나는 셈이 됩니다.
결국 작명이란 흔하지 않은 이름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름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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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공개한 PDF파일은 이전 포스트에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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