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8일 금요일

개명 신청 16만 명, 2만원이면 '고통 끝

개명에 관한 뉴스나 포스트 들이 종종 올라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할 만한 포스트 입니다.


한 사람이 한 개의 이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전근대나 근대 국가들이 국민들을 관리하는데 편하도록 강제 한데서 유래했을 겁니다. 


한 사람이 한 개의 이름을 가지고 그것을 평생 유지해야 세금을 걷는 등 관리하는데 유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국가체제는 사람들이 이름을 바꾸는 것을 금기시 했을 겁니다. 범죄자들이 이름을 바꾸고 딴 사람 행세를 하면 곤란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한 사람이 여러 번 이름을 바꾸더라도 전산으로 그 신원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으니 개명을 허가해줘도 국가의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겠죠.


예전 사람들은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여러 개의 이름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사는 환경에 따라 여러 개의 호를 만들어 이름으로 사용했죠.


그래서 한 개의 이름을 평생 고집해야 한다는 생각은 불필요하게 강제된 사고라고 주장하고 싶은데 얼마나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맥주는 너무 차게 냉각하면 풍미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렇게 마시지 말라고 권해도, 맥주는 무조건 시원해야 맛있다는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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