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국운 예측에 왕이 무너지는 해라고 했습니다. 을은 절름발이요 미는 왕이기 때문이었죠. 쉽게 말해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한 정치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는 그런 예측이었죠.
하지만 2015년에는 표면적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다가, 지금 최순실 사태로 그 예견이 현실로 드러나게 되는 것 같네요.
사주팔자를 보게 되면 어떤 사건이 대개 1년 정도 지연되어 일어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 해에 이혼수나 결혼수가 있다해도 그것이 그 해에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해에 실현되는 그런 경우입니다.
아마 그 사건에 대한 인연은 이미 예언한 해에 일어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2016년 병신년 국운은 뜨거운 여름이 된다고 했는데, 그것은 적중한 듯 합니다. 제가 겪어본 것 중 가장 길고 더운 여름이었으니까요.
2017년 정유년 국운은 어떻게 될까요. 정유년은 2017년 입춘이 되어야 시작되니 아직 반년이나 남아 있는 셈입니다. 국운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저는 이미 1달 전 쯤에 정유년 국운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단에 촛불을 켜놓은 형상이니, 참회, 눈물, 후회, 속죄의 이미지가 있겠습니다. 정유년이 붉은 닭의 해라는 것이 흥미롭네요.
2017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무너지고 그 죄과를 참회하게 되는 그런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고통은 크겠지만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 되겠네요.
사실 이런 이야기는 웃어넘기면 되는 이야기 입니다. 한가한 시간에 적는 무식한 사주쟁이의 잡설에 불과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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