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8일 금요일

법륜 스님

법륜 스님은 주역사주를 작은 사기로 규정하고 있다…

<제328회 주역과 사주를 배우는데>



물론 동의하는 부분도 있다주역사주로 ( 벌어 먹고 사는프랙티셔너들은 대부분 사기꾼으로   있겠다.

이뿐 아니라 자본주의 세계에 살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사기꾼으로   있다대기업의 마케터는 사기꾼이 아니라면 무얼까?

하지만주역과 명리학의 본질이 사기일까?  법륜 스님이 말한 것처럼 엉터리인가?

나는 인간 사유의  유형이고의미 있는 성찰이라고 보고 있다주역 , 명리로 미래를 예측한다운명을 예측한다 이런 주장은 과하다 하겠지만주역과 명리를 통해 미래를 생각해 본다는 것은 의미 있는 행위이다.

뭐가 됐든지뭐라도 통해서 미래를 생각해 본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주장이라면불도를 배워 부처가 되는 공부를 하는  말고는  부질없다고 말할 것이다.

교회에 가서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지 않으면 세상의 삶이 아무 소용없다는 기독교인의 주장과 비슷한 주장이다.

자기가 하는  말고는  부질 없다는 것이 세상사람들의 믿음이고 보면,  사람들이 무서워 지거나 측은해 지거나  것이다.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화개사와 숭산

B형과 화개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그전에 화개사를 둘러 보았는데  나무들이 많았다.

B형은  절에는 외국인 수행자가 많은데숭산 스님이란 사람이 외국에서 포교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중에는 하버드  유수의 대학을 다니던 젊은이들도 많다는 것이다.

나는 숭산이 아니었으면 외국에서 편하게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고생하는군요 라고 말했다.

B형은 화개사에 오는  안에서 이미 모든 종교란 것이 사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고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것이며사주 명리 같은 것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는데딱히 사기가 아니라고 말할 만한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갈수록 똑똑해져서 모든 종교마다 신자가 줄어드는 추세이며, 사주나 명리같은 것은 믿는 친구들도 얼마 안된다고 말해다. 

재미있는 것은 B형은 중국에서 도교를 전공한 박사이며중국 도교에서 정식으로 수계한 도사라는 점이다.

나는 많은 외국인을 한국의 절까지 인도하게  숭산의 특이한 개인적인 자질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는데, B형은 불교가 가장 완벽한 철학체계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 숭산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
1927년 8월 1일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덕인(李德仁), 호는 행원(行願)이다. 순천공립학교와 평양의 평안공립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44년 독립운동에 참여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1945년 동국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였고, 절대진리에 대한 탐구를 위하여 1947년 마곡사에서 출가하였다.

1949년 수덕사에서 고봉(古峰)에게 비구계를 받은 뒤, 1951년 마곡사 강원 사교과를 졸업하였다. 1958년 대한불교조계종회 의원, 화계사 주지가 되었으며 1960년 대한불교신문사를 설립하여 초대 사장에 취임하였다. 1961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 부장, 1964년 동국학원 이사로 재직하였다. 그 뒤 한국 선불교의 보급을 위하여 해외포교에 나서, 1966년 일본 신주쿠[新宿] 홍법원, 1969년 홍콩 , 1972년 미국, 1974년 캐나다 토론토, 1980년 영국 런던, 에스파냐 팔마, 1983년 브라질 상파울로, 1985년 프랑스 파리 선원 등 세계 각지에 국제선원을 개설하여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렸다. 2004년 현재 세계 32개국에 120여 개의 선원이 개설되어 있다.

1985년 세계평화문화인대회에서 세계평화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 만해사상 선양회가 수여하는 만해포교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부터 화계사 조실로 일하였으며, 2004년 11월 30일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천강에 비친 달》(1992), 《세계일화 1,2,3》(2001), 《선의 나침반 1,2》 《오직 모를 뿐》《부처님께 재를 털면》《온 세상은 한 송이 꽃》(2001)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숭산 [崇山] (두산백과)

"빈 거울은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어떤 것도 밀어내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완벽한 자유이다. 거울에 어떤 것이 나타나든, 나타나지 않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는 것은 진리이다." <p.397> <선의 나침반>
그대가 한 생각 일으키면 그대 마음과 내 마음은 둘이 된다. 그대가 한 생각 멸하면 그대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된다.
......
그러하니, 그대가 완전히 ‘모를 뿐’ 일 수 있으면 그대가 바로 온 우주이고, 온 우주가 바로 그대 자신이다.
그대와 모든 것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
이름하여 본래성품(primary point)이라 한다.
본래성품(本來性品)

깨닫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발심의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망상을 쉬게하는 것이 의 핵심이다.

식광(識光)보다는 천진(天眞),무심(無心)이 낫다

믿음이란 나 안에 佛性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 根氣이다.

이런 식의 문장들로 이루어진 강설을 영어로 하여 외국 신자들의 마음을 혹하게 하여 불교에 빠지게 하고 급기야 한국의 화개사가지 불러오는 것일까?

이런 문장들이라면 숭산이 창작한 것도 아니며 이미 불교에 다 들어있는 말들일 뿐인데... 제스처 분위기, 목소리, 아우라, 심리술, 등 그런 것들이 조합일까?

아니면 불교가 가진 진리의 끝자락을 숭산의 문장을 통해 외국인들이 볼 수 있었던 것일까?

세상은 좋은 세상이라 그가 강법하던 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다.


Zen Master Seung Sahn Wake up! part 1 of 6



改名 허용 확대 10년…매일 430명 "이름 바꾸겠다"

2005년 '원칙적 허용' 대법판결 후 급증…허가율도 95%

개명시 가장 인기있는 남자 이름은 '민준' 여자는 '수연'

16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씨처럼 이름을 바꿔달라며 법원을 찾는 사람이 매년 16만여명, 하루 평균 430여명에 달한다.

1990년대는 1만여명,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5만명이 채 안 됐던 개명신청이 급증한 것은 2005년 11월 대법원에서 개명을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놓으면서부터다.

대법원은 당시 범죄를 은폐하거나 법령상 제한을 피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개명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개명 신청이 크게 늘었다.

2010년에도 16만5천924건, 2011년 16만777건, 2012년 15만8천960건, 2013년 16만2천867건을 기록했고, 2014년에도 15만7천965건으로 해마다 이름을 바꾸려는 사람이 16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8만1천540명이 이름을 바꿔달라고 신청했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2차례 이상 개명한 사람도 1만6천577명이나 됐다.

2차례 이상 개명한 사람은 10대 이하가 4천4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3천513명, 20대가 3천439명이었다. 90대 이상도 1명이 있었고 80대는 5명, 70대는 68명이었다.

남자는 민준 다음으로 현우-정우-서준-도현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여자는 수연에 이어 지원-서연-서영-서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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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개명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기사입니다. 2차례 이상 개명을 하는 사람도  된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조용헌의 뻥


조용헌의 뻥  인문 
2015.08.13. 00:5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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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이란 사람은 명리를 정말 믿는 사람이다또는 그렇게 보인다강의도  재미 있게 한다글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재밌다.

조금 뻥쟁이 같이 생각  때도 있지만원래 재미 있는 사람은 그런 것이다

뻥이 없다면 어디에 재미에 있겠는가?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로버트 라이시의 1대 99를 넘어


작가
로버트 라이시
출판
김영사
발매
2015.06.19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  책처럼 명확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고 바로 진짜 작가가 하는 일이다.

아마도  책의 내용  일부를 단편적으로 주장한 사람은 한국에도 차고 넘칠 만큼 많았을 것이다하지만 그런 주장에 대해 종북이라 던가 좌빨이라 던가 하는 딱지를 붙여 무시하거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반박해 버리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무지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굳이 내기를 걸어야 한다면 무지하다는 쪽에 걸고 싶다하지만 스스로가 무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무지하다고 비판해 봐야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다른 한편으로 사람들은  책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이해하면서도 짐짓 반대하는 것이나이해하려고 시도하지도 않거나 하는  중의  경우 해당할 것인지도 모른다.

 책의 주장처럼 자명하고 간명한 주장을 이해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무지한 것이고이해하지 못한다면 무식한 것이며이해하면서도 자신의 기득권에 배치되기 때문에 짐짓 거짓된 태도로 반박하는 것은 비도덕적면서 교활한 행위다.

 책은 당연히 종북이나 좌빨과는 아무 상관없이 사회 현상을 사실대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 일부를 유치한 방식으로 재정리 해보자면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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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모여 돈내기 카드를 치는데 판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하우스는 돈이 아주 많은 플레이어에게는 데라를 적게 (또는 따는 돈에 비해 적게)  떼어가고 반대로 돈이 거의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많이 (또는 많은 비율로떼어간다는 것이다여기서 하우스는 바로 정부이다.

또한 카드 게임의 규칙도 돈이 많은 플레이어에 유리하게 설정되었고또한 하우스의 규칙도 가진 돈에 비례한 의결권으로 변경할  있는 그런 시스템이다.  하우스 안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이다게임규칙과 하우스가 잘못되어 있으면그것을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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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가 조금 장황하다면  줄로 요약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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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도덕적인 부자들의 탐욕으로 정치 경제 모두 불공정한 시스템이 되었으며이에 의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은 어려워지는데이를 시정하게 위해서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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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인용하고 싶은 부분은 너무 많지만 오늘은 한군데만 옮겨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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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자신들에 불리하게 조작되어 앞으로 나아갈  없고 정부가 부유층과 대기업의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므로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국민들은 좌절하고 분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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