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2015년 을미년 국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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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 무심한데 국운이 어디 있으며우주가 사사롭지 않은데 어디에 누구의 명운이 있겠습니까?

을미년이 된다고 여기 저기 인터넷에 국운 예측이라고 올라옵니다

일단 명리로 말하자면 명리는 인생의 길흉화복의 운세를 논하는 것이니 그것으로 국운을 예측할   없는 노릇입니다특히 을미년이 양의 해이니까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명리에는 12지신의 동물을 연관시키는 것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십이지신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승되는 내용이며 나라마다  동물의 배속도 다릅니다중국인도베트남인도의 십이지신의 동물이 다르며 개념은 소급하면 고대의 바빌로니아 천문학으로 연결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단지 명리에 12지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동물과 연관시킨다고 해서 그것이 명리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띠로 보는 운세 등은 12지지를 동물로 비유해 외우기 쉽고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일   지지의 개념이 어떤 동물의 특징과 연관되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예를 들어 원진살이라고 해서 용띠와 돼지띠가   맞는다는 것은 용이 돼지를 잡아먹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지지의 진과 해가 원진 관계가 되는 것을 동물의 비유를 같다 붙인 것일 뿐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명리는 명을 보는 주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가설입니다대한민국이란 나라는 태어난 때도 없고 사람도 아닌데 어찌 명을 논할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지지  축의 방향에 해당되니 그것으로 명리를 본다는 ,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을 출생일 처럼 생각해 명리를 보고 그것으로 국운을 예측한다는  하는데 세인들을 관심을 끌기 위한 부질 없는 짓입니다.

세계에는 200  나라가 있는데 같은 을미년을 맞이하여 어떤 나라는 잘되고 어떤 나라는  되는 것이  을미년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인터넷의 국운 예측을 보니 국민이 화합하면 잘된다든가경제적으로 어려워진다든가정치적으로 혼란해 진다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는  보다 의미가 있는 말들입니까?

시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빈부격차는 날로 심해져서 경제적으로 대다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며집권 3년을 넘기는 시점에 정치적으로 새로운 세력들이 결집하며 차기 대권을 모색한다는  쯤은  아는 내용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가계부채라든가갈수록 악화되는 재정이라든가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국제적인 금융 불안정이라든가저유가로 유발되고 있는 러시아 등의 국제정세의 불안이라든가…

인터넷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고용을 빼앗아가는 기술 사회로의 진행이라든가…

대다수의 인간 보통 사람들에게는 좋아 보일 것이 없는 내용입니다.

갈수록 나빠지기만 한다고 느끼면서도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인류가 진보해  것이 사실처럼 여겨지지만불행하게 살다간 개인들이라면 인류의 진보가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혹시나 하고 명리를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명색이 명리가이니 2015 국운 예측을 하겠습니다.

을은 기울어진다는 뜻이고 미는 왕이니 왕이 기울어지는 해가 되겠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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