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5일 화요일

서평 당신도 멘탈리스트가 될 수 있다. 최현우


























상대의 마음을 읽었다면 이제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어라!

YES를 이끌어 내는 소통의 비밀『당신도 멘탈리스트가 될 수 있다』. ‘멘탈리즘’이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과 최면, 말하기 트릭 등을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을 뜻한다. 마술사이자 멘탈리스트인 저자 최현우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꾸준히 연습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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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멘탈리스트가 직업이라는 저자가 썼다는데도의외로 설명적 글쓰기가 탄탄하고읽기도 쉬우며동시에방대한 자료에 대한 정리가 잘된 책이다전문 학자가 대중을 상대로  전문적 주제에 대한 소개서를 썼다고 해고 무리 없이 믿을  있는 정도이다.

우선  멘탈리스트가 직업이란 사람이 자신의 직업적 비밀을 대중에게 알려줄까 하는 점이 궁금한데마술사가 트릭을 공개하는 책을 쓰는 일과 같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 유형의 지식들이 다른 심리학 책에도 많이 소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겠고멘탈리즘을 보여주는 쇼만 해서는 먹고 살기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다아니면 멘탈리즘의 대가라는 명성을 위한 장식품으로 저서를 하나 남기는 것일 수도 있겠다그도 아니면 책을 써서 자신을 광고하는 요즘의 풍토의  사례일지도 모른다.

어떤 이유든지 어느 분야든지 대가가 되면 책을 하나 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어찌되었건 일독할만한 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이라 평점을 준다면 9 정도 주고 싶다 10점은 아닌고 하니 특별한 감동이나 심대한 깨우침을 주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갈수록 심리학 관련 도서들이 많이 출판된다고 한다이전보다 10 이상이라는 말들도 한다 현상의 함의는 무엇일까사람들이 갈수록 심리학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예전 사람들은 사물에 대한 조작으로 통해 먹고 살았다고 보면 된다농사를 한다던지 수렵을 한다던지… 시대가 발전하면서 제조를 하고 유통을 하고 그렇게 먹고 살았다애당초  사물들에는 주인이 없었지만인류 역사가 진행되면서 주인이 있는 사물이 점점 늘어나고결국 지금처럼 주인 없는 사물은  하나도 없는 그런 시대가  것이다.

따라서 개인은 사물에 대한 조작으로  이상 먹고 살지 못한다왜냐하면 모든 사물은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유일한 길은 소유권을 가진 주인을 대상으로 힘으로 뺏어오거나 사기를 치거나 심리를 조작하여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힘으로 뺏어오거나 사기를 치는 것은 사법제도의 제재를 받기 때문에 남은 유일한 길은 심리를 조작하여  것으로 만드는 방법 뿐이다.

요컨대자본주의가 극도로 고도화되어 이제 만인이 만인에 대한 심리조작을 통하지 않고는 먹고 살기 심든 시대가 되고 말았다는 것인데 가설에 따르면 작금의 횡행하는 사기와 범죄들의 발생이유에 대한 설명이   모른다.

조악한 논설이지만핵심은 이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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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 이름과 미래 (baromnf.com)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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