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8일 수요일

홍콩 운명(사주)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이전 포스트에서 영어로 사주를 설명하는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만든 사람들은 tenti corporate 이라는 회사 같은데, 홍콩을 거점으로 활동하는지 어쩐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을 보니 이분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주명리학으로 본인의 운명에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보석류를 사서 몸에 지니거나, 사주팔자에 맞는 화장품을 사서 바르거나, 풍수를 바꾸기 위해 (자신들의 컨설팅에 따라) 집안 인테리어를 바꿔야 한다는 식인 것 같습니다.

얼핏 영상으로만 봐도 그렇게 하려면 돈이 많이 들 것 같은데, 요절할 팔자이니 수백만원짜리 부적을 사거나 아니면 수천만원짜리 굿을 해야 한다는 우리나라 역술인이나 무속인들과 오십보 백보인 것 같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