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7일 월요일

성명학의 원칙 - 자원오행(字源五行) (사주 용신 작명법)

바롬 이름과 미래 바로가기   

지난 포스트에서 성명학의 원칙  한글이름에 적용되는 소리오행을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부터 한자이름에 적용되는 성명학의 원칙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그것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원오행이라는 것인데 자원 오행은 한자의 뜻과 명주(이름을 지닌 사람)가 지닌 사주와의 관계를 살펴 이름을 짓는 방법입니다.

그 기본 전제는 모든 한자들은 자원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자원이란 글자의 근원을 말하는 것으로 특정한자가 근본적으로 어떤 오행(목화토금수)에서 나온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목(부수에 속한 다음 한자들은 오행  목에 속하는 것입니다.
버들  가지   

비슷하게 쇠금(부수에 속한 다음 한자들을 오행  금에 속하는 것입니다.
강철  새길  가마 

기본적으로 부수에 따라 자원이 결정되는 한자가 많기는 하지만 부수 이외로 한자의 뜻과 유래에 따라 자원이 결정되는것도 많습니다한자의 자원은 성명학자가 임의로 정하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원칙과 역사적인 연원이  있는 것으로한자자원사전이라는 사전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요컨대 모든 한자는 각기 특정 오행에 속하게 되고 이것을 성명학에서 한자의 자원이라고 합니다.

그럼  자원이 이름을 짓는 사람의 사주와 어떻게 연결된다는 것일까요?

사주란 사주팔자를 말하는 것으로 명리학 또는 사주 추명학에서 주장하는  기본 개념입니다인간은 태어나면서 태어나는 시간의 태양의 위치에 따라 여덟 글자로  특정 사주 팔자에 해당되고 그것이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이 사주의 기본 개념입니다.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할 기회를 갖겠습니다.

명리학에서는 이렇게  인간이 특정 사주팔자를 타고나게 되면사주  특정한 오행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한 경우가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경우 지나치게 많은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좋은데 그런 역할을 하는 오행을 용신이라고 합니다.

결국 명리학에서 용신이란 사주팔자를 보완해 주는 장치가 되는 것입니다물론 사주와 마찬가지로 용신의 개념도 이렇게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명학에서 용신작명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정도로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한자의 자원과 사주의 용신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용신 작명법이란 사주의 용신에 해당되는 오행을 자원으로 가진 한자를 선택해 한자이름을 작명하면 명주의 사주를 보완해 줄 수 있고 그에 따라 좋은 운이 열리게 된다는 가설입니다.

예를 들어 김민재란 사람이 사주 중에 화토의 기운이 부족하면 민과 재에 해당하는 한자 중에서 토나 화의 자원을 갖는 한자를 선택해   작명을 하면 좋다는 것이 용신작명법 입니다똑같이 한글로는 민과 재이지만 수나 목이 자원인 한자로 이름을 지어서는  좋다고 말합니다. 성에 해당하는 ''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원오행을 판단하는데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용신작명법은 작명법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왜냐하면 용신작명을 하기 위해서는일단 한자의 자원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둘째로 명주의 사주를 정확히 판단해 용신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작명가가 한자에 대한 지식이 아주 많아야 하고 기본적으로 사주를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한자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는 어려운 일이고 사주 명리학도 수년의 공부로는 깨치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말들 합니다.

BRNF 대법원 인명용 한자에 사용되는 모든 한자에 대해 한문학자와 성명학자의 분석과 거치고 믿을  있는 한자자원사전을 근거해 한자의 자원을 결정하였습니다 신뢰도가 가장 높은 천문연구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정확하다고 자부하는 만세력을 구축하였고정통 명리학의 원칙에 근거한 정확한 사주 판단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부분은 작명가로서 스스로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작명/감명을 하시는 고객들께서는 믿고 사용하셔도  것입니다.

간혹 자원오행 이른바 용신작명법에 문제 제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용신작명법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사주팔자라는 것이 맞다고 믿어야 하는데 그걸  믿어야 하느냐이런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주 명리학이 어떤 것인가는 나중에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고 작명에 있어서 사주를 어떻게   인가 하는 부분을 설명 드립니다.

다음은 BRNF 입장입니다.


  • BRNF는 사주 명리학이라는 학설이 맞다 틀리다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BRNF는 상기한 입장이지만 정통 사주 명리학에 근거한 용신 작명법을 적용해 작명을 합니다.왜냐하면 용신작명법을 적용해 작명하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이름을 작명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 또 사주 명리학은 (믿을만한 근거가 있는가 하는 문제와는 별도로) 미신이나 종교와 결부된 개념이 아니고 동양 문화 전통 중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 사주 명리학을 미신으로 악용하는 사례들이 많아서 문제이긴 합니다.**)

정리하면 BRNF 사주를 동양 전통 문화의 일부로 인정해 작명법에 적용하지만그것은 사주라는 학설이  맞다 틀리다를 인정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  사주를 적용해 작명을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좋은 한자이름을 작명할  있기 때문입니다.

사주라는 학설이 맞으면 용신작명법은 좋은 것이고사주라는 학설이  맞는 것이라 해도 작명된 이름에는 아무런 해가 없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당연히 적용하는게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자원오행 작명법 대한 한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을 언급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자원오행 작명법은 사주와 상관없이 정말 중요한 효과가 있습니다자원오행 작명법에 따르면 이름의  글자는 모두 어울리는 오행 비슷한 의미 그룹에 속하는 한자들을 사용해 이름을 짓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고 의미 연관이 있는 한자이름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김수화란 이름이 있는데 한자가  수에  화를 썼다고 가정해 봅시다물과 불이 의미적으로 상충하는 좋지 않은 이름이 될 것입니다하지만 자원오행 작명법을 적용해 작명을 하면 이런 경우가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사주를 보완해 준다는 개념보다  중요한 효과일지도 모릅니다.

바롬 이름과 미래 (baromnf.com)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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