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0일 목요일

성명학의 원칙 - 자형(字形) 분파(分破)





성명학의 원칙 - 자형(字形) 분파(分破)

한자 이름에서 자형이라 하면 그대로 글자의 형태가 어떤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자는 유래가 상형문자에서 시작된 것이고, 시각적인 특성이 다른 어느 문자 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성명학에서 자형을 보는 것은 한자가 분파(分破)되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분파는 나뉘고 갈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자의 모양이 가로 또는 세로로 분리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예컨대 성과 이름을 합한 모든 글자가 가로로 분리되거나, 아니면 성명의 모든 글자가 세로로 분리되는 경우 글자의 형태가 좋지 못한 분파성명이라고 말하게 되는 겁니다.

성명이 분파되면 사회생활에 있어서 수직적인 관계, 또는 수평적인 관계에 장애가 있게 된다고 보기도 하고, 운세에 힘이 없어 추진하는 일에 지장이 많게 된다고도 하는 것이 성명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예를 들어 임종철(鐘喆) 같은 성명은 세로 분파입니다. 다른 예로, 이지민(志旻) 같은 이름은 가로 분파입니다. 따라서 일단 성이 분파되는 성씨라면 분파되는 이름이 가능성이 많아지고 분파되지 않는 이름을 만들기가 어려워지는 셈이 됩니다. 분파되는 성씨는 등이 있지만, 이것으로 분파되는 모든 성씨를 열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특정 한자는 형태상 분파가 명확한 반면, 분파인지 아닌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한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같은 한자는 성명학자들의 대다수가 분파되지 않는 한자로 생각하는데, 보기에 따라 분파된 것으로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자는 상당히 많아서, 한자의 분파를 결정하는 것은 한자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있습니다.

BRNF 한문학자와 성명학자가 협업하여 만든 시스템으로, 한자에 대한 분파 여부를 철저히 가려서 분파되지 않고 자형이 좋은 성명을 작명해 내는 일에 아무 문제가 없음은 물론입니다.


바롬 이름과 미래 (baromnf.com)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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